“현안사업 예산확보 노력하겠다”… 국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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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사업 예산확보 노력하겠다”… 국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구자근 예결위 여당 간사, 이장우 대전시장 참석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과 사무처장, 4개 시·도 실국장 등 배석
주요 현안사업 위한 국비 지원과 원활한 추진 주문

  • 승인 2024-09-25 17:11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협의회
협의회 참석자 기념촬영 사진제공=대전시
국민의힘이 25일 국회 본관 회의실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5년도 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구자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비롯해 성일종(충남 서산·태안)·강승규(홍성·예산)·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엄태영(제천·단양)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이장우 대전시장,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4개 시·도 기획조정실장과 주요 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상민 대전시당·이준배 세종시당·김영석 충남도당·서승우 충북도당 위원장과 4개 시·도당 사무처장 등 주요 당직자들도 배석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예산심의다. 이때부터 예산 확보에 성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저도 충청도 사랑한다.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청은 배려가 필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우리당이 적극적으로 챙겨야 한다. 대전시가 진취적인 전략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며 “특히 2028년 트램 개통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협의회2
사진제공=대전시
이준배 세종시당 위원장은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과 여소야대 시의회로, 최근 정원산업박람회 예산이 시의회의 횡포로 전액 삭감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국민의힘 세종시정 재창출을 위해, 지방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승우 충북도당 위원장은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사업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 반영과 K-바이오 스퀘어 1단계 조성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 세 가지를 요청했다.

김영석 충남도당 위원장은 대선 공약이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과 아산경찰병원 건립 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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