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지자체와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경쟁력 있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며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 만족을 최우선으로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은 대전캠퍼스 전경. /대전 폴리텍대학 제공

한국폴리텍IV대학은 변화하는 산업과 기술의 흐름에 맞춰 경쟁력 있는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고용부 산하 국책대학이다. 뿌리 산업뿐 아니라 신기술 분야까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기술·인성을 겸비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혁신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대전 동구 가양동에 위치한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지자체와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경쟁력 있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 취업률을 견인하고 있다. 공병채 학장직무대리를 중심으로,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 만족을 최우선으로 교육에 전념하고 있는 대전캠퍼스 현장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지역과 함께 날다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취업유지율 92.3%(2023 대학정보공시 1차 기준)를 기록하며 대전·세종·충청 지역을 대표하는 취업률 우수대학으로 굳게 자리매김했다. 반도체·메타버스콘텐츠·클라우드보안 등 신기술 분야부터 향후 꾸준한 인력 수요가 예상되는 기계·용접과 같은 뿌리기술, 그리고 산업현장에 필수적인 자동화·전기전자까지 다양한 계열에서 예비 기술인재를 양성한다.



한국폴리텍IV대학은 충청권 및 AI·디지털 산업 종합교육협의체를 운영한다. 충청권 및 AI·디지털 산업 종합교육협의체는 충청권 지자체 및 AI·디지털 산업·연구·교육계 관계자들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인재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한 기구로 지역별로 한국폴리텍IV대학 구성 캠퍼스인 대전·청주·아산·충남(홍성)·충주 등 5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 해당 지자체와 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러한 종합교육협의체는 일자리 관련 내외부 자문위원 등이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참여한 회의에서 협의체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충청권 및 AI·디지털 산업인력 수요를 분석하고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지자체·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그리드원 등 20여 개 기업체와 AI·클라우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병채 대전캠퍼스 학장직무대리는 "대한민국 중부권 직업기술교육을 선도하는 국책대학으로서 지역 신산업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반도체, 클라우드보안 등 새로운 차별점을 만들고 있다"라며 "아울러 충청권과 AI·디지털 산업 종합교육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산업·연구·교육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융합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자체와 지역산업 수요에 맞춘 우수 기술인재를 양성을 위해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최근 대학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독보적인 하드웨어 구축으로 산업현장과 동일한 실습환경 조성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학과 신설이라는 차별성과 함께 학생이 본인의 목표 성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 하드웨어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융복합실습실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를 비롯한 수변전설비, VR스튜디오, 영상합성스튜디오 등을 통해 재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습환경이 조성돼 있다. 아울러 2024학년도 신설된 반도체융합기계과·반도체장비제어과는 반도체공정실(클린룸), 반도체장비설계실 등을, 클라우드보안과는 DDos방어, 통합보안관리 실습장비 등을 각각 구축하여 실제 산업현장과 동일한 실습환경에서 신입생들의 교육이 진행된다.

아울러 대국민 직업교육훈련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꿈드림공작소 운영을 통하여 융복합실습실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 거점공유스튜디오 등 학과의 시설·장비를 외부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꿈드림공작소를 통하여 초·중·고등학교 학생, 기업체 재직근로자 등 외부인을 대상으로 기술교육 및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800여 명의 외부인을 대상으로 '360VR(가상현실)영상제작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교육과 체험을 진행했다.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과 학과 신설을 하고 있다. /대전 폴리텍대학 제공

▲전 국민 대상 맞춤형 평생 직업기술교육 기회 제공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자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거쳐 전문학사에 준하는 산업학사학위를 받게 되는 2년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도제학교 및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재직 중 전문학사 학위취득이 가능한 고숙련 일학습병행과정(P-TECH)도 운영한다.

교육수요자의 연령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교육과정도 돋보인다. 하이테크과정은 전문대졸업(예정) 이상 만39세 이하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그리고 일반계고위탁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계고 3학년 진학자를 대상으로 1년 미만 기간의 전액 국비지원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만 40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신중년특화과정을, 여성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여성재취업과정을 3개월~6개월 기간의 전액 국비지원으로 운영하고 있어 명실상부 전 국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 직업기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국책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 만족을 최우선으로

최근 3년간 2년제학위과정 입시 현황을 보면 만 23세 이상, 전문대, 4년제 중퇴, 졸업 이상 학력을 가진 신입생들의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이는 장기화 된 취업난과 기술 교육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학생 취업을 최우선 목표로 실습이 60% 이상인 현장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아울러 여러 현장실무형 교육훈련장비를 통해 산업현장을 사전 경험하도록 하여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이와 더불어 소그룹 지도교수제 운영을 통한 대학 생활 전반에 걸친 취업 상담 및 설계를 통하여 원하는 학생 모두 양질의 취업이 가능하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년제 학위과정 등록금도 학기당 130만 원 내외로 경제적이며(2024학년도 기준 학기당 1,216,000원), 다양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2025학년도 수시 1차·2차 정원내 294명 선발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2025학년도 수시 1차(9월 9일~10월 4일), 2차(11월 8~25일) 모집에서 294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성적 80%(학생부, 검정고시, 대학성적 중 전형별 택1), 면접 20%의 기준으로 선발하며, 일부 전형에서는 면접 100%로 선발한다. 또 2지망 제도를 신설해 지원자가 자율적으로 원하는 학과 2개(1지망 필수, 2지망 선택)를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원서접수는 진학어플라이에서 가능하며 교육과정별 모집 학과와 전형방법에 대한 정보는 대학 홈페이지와 전화·온라인 입학문의를 통해 자세한 입학 상담이 가능하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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