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환경작품 전시회 참석 유아 모습 |
당진용연유치원(원장 인병희)은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유아들이 환경오염에 관심을 갖고 생명공동체의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유아·보호자·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영진철강미술관에서 환경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구야 사랑해, 우리가 지켜줄게!'라는 주제 아래 유아들은 멸종위기동물, 깨끗한 하늘 등 각 학급별 주제에 맞춰 재활용품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전시했다.
특히 유아들은 영진철강미술관을 직접 방문해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가득 찬 환경작품들을 감상하고 김점숙 작가와 함께 도자기 그릇을 만드는 도예체험을 했다.
유아들은 "우리가 먹은 요구르트병이 나비가 되었어요.", "버리지 않고 작품으로 만드니 너무 멋있어요. 집에서도 다 먹은 물병으로 꽃을 만들어볼래요!"라고 말했다.
인병희 원장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환경교육은 유아기 때부터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환경작품 전시회와 같이 유아가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고 주도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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