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년·인권 토크콘서트' 긍정노년 인식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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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년·인권 토크콘서트' 긍정노년 인식 확산

10월2일 국가인권위원회 공동 주관, 수원팔달문화센터서 열려
6개 노인복지관서 문화형 노인 인권교육

  • 승인 2024-09-26 10:47
  • 신문게재 2024-09-27 3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수원시,  ‘노년·인권 토크콘서트’ 포스터.
수원시 노인의 날 기념 '노년·인권 토크콘서트' 포스터.
수원시가 26일 노년 존중을 위해 '노년·인권 토크콘서트'를 열어 긍정 노년 인식을 확산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월 2일 오후 2시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에서 '노년×인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주관하는 노년×인권 토크콘서트는 '노년 인권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노년은 어떻게 재현되는가? ▲노년에 대한 차별적 무의식 ▲노년에 대해 무엇을 얘기할 것인가?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가 사회를 보고, 정진웅 전 덕성여대 교수·김영옥 옥희살롱 대표·최현숙 인권활동가가 출연한다.



노년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보물의 큐알(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새빛톡톡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원시 6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서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문화형 노인 인권교육'을 연다.

수원시와 6개 노인복지관이 공동주관하는 문화형 인권교육은 광교노인복지관(9월 30일 오전 10시), SK청솔노인복지관(9월 30일 오후 2시), 밤밭노인복지관(10월 4일 오후 1시), 버드내노인복지관(10월 4일 오후 2시), 서호노인복지관(10월 7일 오전 10시), 팔달노인복지관(10월 8일 오후 1시)에서 이어진다. 명사 초청 강연과 인권 관련 영화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가 노년 존중 문화와 긍정적인 노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수원시 인권담당관에 문의하면 된다.


수원=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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