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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 배구부가 2024학년도 충남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예산군 삽교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년 충남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는 여자 고등부 11팀이 참가했다.

2017년 창단한 공주금성여고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부는 창단 첫해인 2017년 우승을 시작으로 2018년, 2019년, 2022년까지 4연패에 이어 2024년까지 5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2023년 대회에서 예상을 뒤엎고 예선 첫 경기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으나 공주금성여고 배구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2024년 대회 첫 경기에서 금산여고를 꺾고 4강전에서는 홍성여고를, 결승전에서는 태안여고를 격파하고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주장인 박이슬 학생은 "대회 준비를 위해 성실히 참여하고 친구들과 후배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가 우승이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완종 지도교사는 "공주금성여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배구를 사랑하고 대회에 참가한 배구부 학생들을 열혈이 응원해준 덕이다.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배구 리그를 통해 배구를 즐기고 성장하는 공주금성여고 제자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권재중 교장은 "평소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충실히 참여하고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배구부 학생들의 노력이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내 자랑스럽고 앞으로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금성여고는 배구부 이외에도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과 방과 후, 주말을 활용해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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