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9월 25일, 규암면 새마을부녀회는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소고기 무국, 도라지 무침, 파래 무침 등 세 가지 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이 반찬은 저소득 보훈가족 53가구에 읍·면 새마을부녀회장들이 직접 배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 내 보훈가족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그들의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회원들이 밑반찬을 정성스럽게 담고 있는 모습. |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이계협 지회장은 "봉사는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는 삶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를 통해 보훈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을 얻기를 바란다"며 "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와 규암면 새마을부녀회의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보훈가족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온정을 전하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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