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청소년 대상 딥페이크·사이버도박 특별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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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 청소년 대상 딥페이크·사이버도박 특별예방교육 실시

관내 초·중학교 순회하며 온라인 범죄 예방법·대처 요령 전파

  • 승인 2024-09-27 09:1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감곡중 범죄예방교실
감곡중학교 범죄예방교육 사진.
음성경찰서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음란물(딥페이크)과 사이버도박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범죄 예방에 나섰다.

음성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을 통해 한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수봉초등학교, 감곡중학교, 대소중학교 등을 순회하며 특별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 예방법과 관련 처벌규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으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의 사진 및 개인정보 공개 최소화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나 파일 확인 금지 ▲텔레그램 계정 탈퇴 방법 ▲피해 발생 시 112 신고 등 대처 절차 ▲사이버도박의 실제 사례와 예방법 등이 포함됐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이러한 온라인 범죄의 특성과 위험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SNS 사용 시 주의사항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해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정방원 서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교육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찰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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