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 K-김밥 페스티벌' 개최 포스터 |
'광천 K-김밥 페스티벌' 은 최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Food의 핵심 '광천 조미김'이 김밥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냉동 김밥 수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김의 본고장 광천에서 '광천 K-김밥 페스티벌'이 열리며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이번 '광천 K-김밥 페스티벌'은 광천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광천김의 세계화를 위한 첫번째 이야기 '세계 김밥 속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의 멋과 맛, 미감도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기 영양사 김민지와 함께하는 홍성특산물 활용 광천 Top10 김밥 쿠킹클래스 ▲광천 K-김밥 10가지 김밥 레시피 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특히 ▲광천 조미김과 광천 젓갈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회 ▲7개국 25명의 인플루언서 거리 라이브 방송 및 광천문화시장의 먹거리, 특산물 소개 ▲김밥과 광천의 관광을 소개하는 골목 문화의 멋 김밥재료 보물찾기 등도 눈에 띈다.
또 홍성 유기농 특산물 전시 및 판매 부스, 국내외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실시간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에게 홍성의 맛과 멋을 총체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광천김은 충남도 김 수출 1위를 기록하며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라며"광천 K-김밥 페스티벌이 광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광천 문화시장에서 펼쳐지는 시간여행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천읍은 1950~60년대부터 수산 및 농축산물의 대규모 시장이 형성된 역사적인 중심지로 대표 특산물로는 광천김과 토굴에서 숙성시킨 토굴새우젓이 있으며, 특히 광천김은 2019년 전국 수출 12위에서 2023년 6위로 급상승하며 대한민국 김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홍성군은 2023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문화자원과 지역 간 교류를 통한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2024년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을 앞두고 광천읍을 미식문화의 중심지 '광천 로컬 콘텐츠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장 어디서나 다양한 광천 K-김밥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충남 탄소중립캠페인의 일환으로, 광천역 기차를 이용하여 행사장 방문 시 홍성사랑상품권으로 K-김밥을 사먹을 수 있고, 페스티벌 기간 중 매일 500명, 총 1000명의 방문객에게 신선한 김밥 속 재료 무료 제공 및 가족과 함께하는 김밥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