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은 2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유보통합추진 태안지역실무협의체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유보통합추진 태안지역실무협의체 1차 협의회 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환)은 2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유보통합추진 태안지역실무협의체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1차 협의회는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관계 없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는 유아교육 및 보육을 통합하는 국가 정책으로 태안지역 유보통합을 위한 공식적인 첫 만남이 됐다.
협의회에는 충남교육청 유보통합추진2팀, 태안교육지원청, 태안군청의 각 부서 담당자 12명이 참여하여 교육부 유보통합 실행계획 안내, 충남교육청 유보통합 추진 상황 및 계획 설명, 유보통합 행재정 이관 관련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유보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유보통합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정례적인 만남 등 원활한 소통체계를 갖추고, 진행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 태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보육사업이 잘 이관될 수 있도록 정책, 인력, 재정, 공유재산 등에 대한 협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유보통합추진 태안지역실무협의체 단장인 임유철 교육과장은 “태안의 유아교육과 보육사업이 안정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류재환 교육장도 “유보통합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많지만 교육청과 태안교육지원청, 태안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슬기롭게 추진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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