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귀농인 정착교육으로 도시민 농촌 적응 돕는다

  • 전국
  • 충북

충주시, 귀농인 정착교육으로 도시민 농촌 적응 돕는다

23~27일까지 5일간 진행…23명 대상 실용적 교육 제공
10월 21~25일까지 하반기 2차 교육 예정

  • 승인 2024-09-29 09:0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0930 충주시, 신규·예비 귀농귀촌인 대상 귀농정착교육 운영
신규·예비귀농귀촌인 대상 정착교육 사진.
충주시가 귀농인과 예비귀농귀촌인을 위한 정착교육을 실시하며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충주로 귀농한 귀농인과 예비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정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하반기 1차 교육에는 23명의 신청자가 참여했으며, 농기센터 자체 전문가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교육 내용은 귀농에 관련된 지원정책 및 제도, 법령 소개와 함께 농업 입문교육 등 실제 농촌 정착에 필요한 현실적인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농촌 정착을 위한 귀농정착지원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귀농귀촌 ▲농지제도의 이해 ▲현장체험(영농기초교육)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살미면 유기농체험센터에서 진행된 양갱 만들기와 텃밭 교육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직접 만든 양갱을 시식하며 농촌 생활의 맛을 체험하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장정희 농기센터 소장은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이 교육이 길잡이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농업인에게 필요한 귀농정책과 농업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 정착교육을 매년 1차(4·9월)와 2차(6·10월)로 나누어 총 4회 실시하고 있다.

이는 연중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시기에 귀농을 준비하는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농기센터는 이전 교육과정에 대한 참가자들의 평가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하반기 2차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민 안전문화 확산 함께해요"
  2. "마약 중독, 함께 예방해요."
  3. 대전을지대병원 간호부, 병원 내원객 간호 봉사활동 펼쳐
  4. 기부챌린지 통한 적립금 600만원 기탁
  5. 대전하나시티즌, 6일 제주와 정규 라운드 마지막 승부
  1. [건강]취한 것처럼 말 어눌해지고 비틀, 일상속 어지럼증 '주의를'
  2. 대전시, 내년 생활임금 1만 1636원 결정
  3. 소진공-카카오 추진한 단골시장, 전통시장 매출과 소비 증가 기여
  4. 금산세계인삼축제 세계무예인들 힘 보탠다
  5. [인터뷰] 박수용 인플루언서, 동기부여 강사

헤드라인 뉴스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예산 남아도는데 청년월세 신청자는 대거 탈락… 왜?

정부와 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까다로운 조건과 규정 때문에 ‘그림의 떡’으로 전락하고 있다. 신청자 상당수는 지원 대상에서 탈락하고 있지만, 매년 쓰지 못하는 이른바 불용 예산은 급증할 정도다.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기준과 대상 규정 등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청년월세 지원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1차)과 2024년 2월(2차)에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신청자..

역대 최대규모 국제방산전시회 계룡서 열려… 최첨단 무기 한자리
역대 최대규모 국제방산전시회 계룡서 열려… 최첨단 무기 한자리

충남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닷새간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3일 도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지난 2일 계룡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응우 계룡시장, 김용현 국방부 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해외 국방부 장관, 참가 기업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육군협회 주최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과 연계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2일부터 4일까지 비즈니스데..

고교 무상교육 `위기`… 내년 `특례`기한 만료에 정부지원 0원
고교 무상교육 '위기'… 내년 '특례'기한 만료에 정부지원 0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특례 기한 만료에 따라 내년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이 전면 중지될 위기에 놓였다. 대전교육청은 기존 재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던 정부 예산이 없어지면 기존 사업까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 고교 무상교육 관련 지원을 포함하지 않아 고정적으로 교부됐던 약 350억 원의 세입분은 자연 감축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인건비와 운영비 등 필수경비가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재정지원이 끊기면 고교 무상교육 유지를 위해 전체 사업 축소는 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의정 갈등 장기화…커지는 피로감

  •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가을을 걷다’…2024 구봉산둘레길 걷기행사 성료

  • 기온 뚝, 쌀쌀한 대전 기온 뚝, 쌀쌀한 대전

  •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축제 개막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축제 개막 하루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