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까지 연장한 금산군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이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봄, 가을 농번기에 토요일까지 연장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농기센터의 9월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 현황을 보면 농민 216명이 농기구 18종 216대를 임대했다.

토요일 연장 운영은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도 함께 시행한다.



10월 중순 본격적인 추수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 수요가 많아질 것을 대비해 임대 사전 예약에 대한 안내도 추진 중이다.

현재 금산군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농기계 70종 52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봄, 가을 농번기 휴일 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1-750-3943)에 문의하면 된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에는 일부 기종의 농기계 사용 신청이 몰려는 일이 발생한다"며 "적기에 농기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주일 전에 전화 또는 사업소에 내방해 사전 예약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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